1. 돈의 맛 영화소개
- 우리나라 상위 0.1%를 넘어 최상류층인 0.01% 사람들은 삶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짐작조차
어렵기에 이런 영화를 통한 간접 경험이 아니면 알수 없습니다.
이 영화 돈의 맛은 [바람난 가족], [하녀]등으로 유명한 임상수 감독의 영화로
임상수 감독 특유의 연출이 보이는 작품으로 돈의 노예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욕망들로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최상류층의 이야기 답게 세트와 소품들에 엄청난 공을 들여 만든것으로 화제가 되었고
재벌가의 대저택을 표현하기 위안 400평이상의 세트장은 위압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또한 세트장을 가득채운 산더미 같은 현금과 명품들은 어마어마한 투자가 이루어 졌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2. 줄거리
- 대한민국 상위 0.01% 최상류층 부자인 백씨 가문의 비서로 불법적인 일까지 수행하는 영작은 가문의
실세인 백여사와 남편 윤회장의 신임을 받고, 장녀 나미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노예는 아니지만
왕족을 모시는 하수인 같은 억눌린 삶을 살고 있습니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업해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오너 일가의 비서로 들어왔는데, 기대와는 다르게 권력자 뒷일만 하는 인생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윤회장이 대저택에서 필리핀 도우미 에바와 불륜을 저지르는
광경을 목격하고 자신에게 불똥이 튈까봐 걱정하게 됩니다. 평소 에바와 친분이 있는
영작은 둘사이의 부적절한 관계를 걱정하지만, 두사람은 사랑하는 사이였습니다.
백씨 권력자인 백 여사는 저택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자신만의 비밀공간에서 확인하며
고용인들은 물론 가족들까지 감시했는데 남편의 외도 장면을 목격하게되고 배신감을 크게 느꼈습니다.
옛날부터 그런줄 알고 있지만 도우미와 집안에서 바람을 피우니 백 여사 분노는 폭팔했고,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필리핀 도우미 에바를 가만두지 않겠다며 엄포를 놓습니다.
하지만 윤 회장은 백씨 가문에서 그동안 데릴사위로 충분히 이용당했으니 에바와 떠나겠다고
놓아달라고 했습니다. 백 여사 윤회장의 이런 모습이 처음이라 당황했고, 그가 하던 여러 업무를
맡길 사람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윤 회장의 폭탄선언에 심기가 더욱 불편해진 백 여사는 집에 가려던 영작을 불러, 감춰진 욕구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무리한 부탁을 합니다. 영작은 요구를 거부하고 싶었으나, 그녀의 검은욕망에 압도되어
밤을 같이 보내게 됩니다. 모욕감을 참을 수 없었던 영작은 바로 사표를 썼는데, 백 여사는 자신의
비밀공간을 영작에게 보여주며 절대 고용인들은 알 수 없었던 재벌가들의 은밀한 대화를 듣게 만듭니다.
백여사는 윤회장의 후임으로 영작을 추천하고, 이를 듣고 있던 영작은 기회라 생각하고 일에 전념하기로 마음먹는데,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백여사의 딸 나미와 거리를 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에바가 윤 회장의 아이를 가졌다는 정보가 알려지며 백여사네 가족은 폭풍 전야와 같은 긴장감이 흐르는데....
스포주의
3. 결말
윤회장이 혼외 자식을 낳으면 상속문제로 집안 전체가 시끄러워 질것이 분명하므로 백여사는
에바와 윤회장의 출국을 막은뒤, 에바를 비참하게 살해하고 윤회장도 절망에 오열하다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영작은 큰 충격으로 비서를 그만두고 에바아이들에게
시신을 돌려주기 위해 필리핀으로 향합니다. 백여사의 딸 나미는 뒤늦게 모든 사실을 알고
영작을 따라 같이 필리핀으로 가는데 그동안 일한 현금을 에바의 관에 넣어 아이들에게
돌려주며 다소 열린 결말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러 유명한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큰 기대를 하였으나
산만한 스토리 전개와 결말은 다소 아쉽게 다가온 작품이였습니다.
다음 임상수 감독님의 작품을 기대하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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